서이말 등대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길 478(일운면)
‘서이말’이란 지명은 땅끝의 형국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쥐귀끝’이라는 데서 유래했다.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제주도에 이어 가장 큰 섬 거제도! 그 동남쪽 끝단에 천연해식동굴과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서이말 등대가 있다. 경상남도 남해안에 위치한 거제도는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군의 본도로서, 전체 면적이 378.795㎢의 우리나라 섬 중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섬이다. 거제도는 모래밭, 몽돌 해수욕장, 동백숲과 소나무숲, 기암괴석해안 등 섬이 갖출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다 갖추고 있는 무한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서이말등대는 1944년 1월에 설치되었으며, 총 3명의 등대원이 근무하는 유인등대로서 백색원형 콘크리트구조물(10.2m)로 세워졌다. 이 등대에서는 20초마다 1번씩 20마일(37km)밖에서 불빛을 볼 수 있도록 비추고 있어 거제도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항로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이말등대는 장승포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해금강으로 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점등일 - 1944년 1월 5일* 구조 - 백원형철근콘크리트(10.2m)* 등질 - 섬백광 20초 1섬광(Fl W 20s)* 특징 - 거제도 동쪽 끝단에 쥐의 귀를 닮은 듯한 형상의 섬에 이 등대가 위치하며 남해동부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다. 1996년에 무인화된 홍도등대를 원격제어로 점·소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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