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체험마을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여우목로 2371-5(동로면)
문경시 동로면은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기후는 일교차가 큰 산간 고냉지의 기후특성을 가지고 있어 약용작물이나 과수 재배에 유리하고, 일조량 역시 약용작물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강수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하며 약용작물인 오미자 재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었다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 오미자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는 특유의 맛과 향, 선명한 붉은 색깔, 탁월한 약효 등으로 좋은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문경 오미자는 친환경 농법에 의한 약이되는 오미자 생산과 더불어 오미자와인, 오미자 음청류, 오미차 초컬릿 등 다양한 오미자 음식이 개발되고 있으며, 오미자 체험장 운영 및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오미자 축제 등으로 다양한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즐길거리로는 생달리마을 주민들과 함께 떡, 오미자 청, 두부 만들기 체험이 있다. 체험후 에는 주민들과 풍악놀이를 하며 흥겨운 잔치가 벌어진다.
마을의 이름이 생달(生達)인 것은 곧 백두대간의 산 정기를 받고 맑은 물과 공기로 인해 누구나 ‘생(生, 삶)이 왕성하게 막힘없이 통한다(達, 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마을 근처에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 5개소나 있다. 바로 황장산, 주훌산, 대야산, 희양산, 월악산이다. 이 가운데 희양산(曦陽山)은 태양(太陽)이면서 남자이고, 월악산(月岳山)은 달(月)이면서 여자이다. 또한 마을을 둘러싼 산줄기는 견우와 직녀가 만남을 이루는 오작교 지형이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줄기의 한 쪽 끝에는 오정산(烏井山)이 있고, 마을 바로 뒤쪽에 황장산이 있는데, 황장산의 옛 이름이 작성산(鵲城山)으로, 이 두 산이 이루는 산줄기가 바로 까마귀(烏)와 까치(鵲)가 합심하여 만든 오작교(烏鵲橋)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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