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04(대청동2가)
* 한국 근대 역사의 산실, 부산근대역사관 *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지어진 이 건물은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 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고, 해방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다. 이 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미문화원이 철수하고, 1999년 대한민국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 해 6월 부산시가 인수하였다. 이 건물이 침략의 상징이었던 만큼 부산시는 시민들 에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근대역사관으로 조성하였다. 전시내용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역사를 중심으로 하였다. 개항기 부산,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등으로 구성하였다.
* 부산근대역사관 전시실 안내 *
부산근대역사관에는 근대에 일본과 무역이 이루어지던 부산항의 역사를 담은 ‘부산의 근대개항 전시실’과 일제의 부산 수탈 등의 악행에 대한 사실을 전시한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 도시로서의 부산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근대도시의 부산’, 일본이 조선의 경제를 지배할 목적으로 1908년 설립한 국책회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21세기의 한미관계는 새로운 협력관계를 정립해야 할 시점에서 되짚어보는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산의 비전’ 등의 전시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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