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욕지면 서남단 끝에 있는 갈도는 철마다 다양한 대형 어종의 낚시터로 예전부터 낚시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곳이다. 봄에는 볼락꾼들이 밤을 지새우던 곳이고 여름에는 참돔·돌돔·농어의 일급 낚시터다. 늦가을부터는 대형 감성돔의 겨울나기 장소로 알려져 있다. 통영에서 직선거리로 45km 떨어진 경상남도 최남단의 섬으로 봄에는 주로 볼락, 여름과 가을에는 혹돔, 돌돔, 농어 등이 낚이고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감성돔이 낚인다.* 소재지 - 경남 통영시 욕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