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과 만리포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안흥1길 30-1
안흥우리나라 우럭 낚시의 본산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안흥은 행정 구역상 태안군 근흥면에 속해 있고 지리적인 여건상 우리나라 본토로는 가장 깊숙이 서해로 파고 들어가 있으며 주변에 마도, 신진도, 가의도 등 크고 작은 섬과 여가 산재해 있다. 물이 맑고 수심이 60-70m에 달해, 서해안 어느 해역보다 대형 우럭의 서식지로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낚시의 적기는 산란을 앞둔 5~7월이며, 물때는 조금을 전후한 2~3월 몰때가 가장 알맞다. 8월 무더위 속에서는 뜸하다가 찬바람이 이는 추석을 지나면서 다시 활황을 보여 늦가을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 만리포만리포해수욕장의 남쪽끝에 있는 만리포 방파제는 우럭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인근 바다에는 배낚시의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만리포와 함께 우럭 낚시터로 꼽히는 곳이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한 학암포이다. 이곳은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낚시터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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