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평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버들캠프장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시설로 각종 회의, 세미나, 훈련 그리고 청소년 수련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버들캠프장은 1965년 유한양행의 고 유일한박사로부터 땅을 기증받아 1970년에 세워졌다. 캠프장의 이름을 버들이라고 지은 것은 유일한박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성씨(柳)를 딴 것이다. 1회 12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버들캠프장은 청소년 및 여성들의 수련시설이 미비했던 1970년부터 지금까지 드넓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서, 캠프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향과 같은 정겨움을 안겨주는 곳이다. 탁 트인 공간 안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온정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고리를 엮어주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