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더(Paraglider)는 낙하산(Parachute)과 행글라이더(Hangglider)의 특성을 결합한 것으로 낙하산의 안정성, 분해, 조립, 운반의 용이성 그리고 행글라이더의 활공성과 속도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날개형태로 만들어졌다. 패러글라이더는 최초 이륙을 위해 동력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으로 끌고 나아가 이륙을 하기 때문에 인력활공기라 할 수 있다. 즉, 별도의 동력장치없이 사람이 달려가면서 이륙을 하거나, 또는 제자리에서 이륙하여 비행을 한 후 다시 사람의 발로 착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