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왕처럼 지내고 싶은 분들은 정일품을 찾아주세요'라는 식당 주인의 말처럼 정일품에 들어서면 경복궁보다도 더 아름다운 100% 천연목조 건물로 인해 자신이 왕이라도 된 기분이 든다. 한국 제일의 이천쌀을 장수 돌솥에 개인별로 따로 지어 내는 상차림은 조선 왕실의 방법을 재현한 것으로 그 밥 맛이 천하 제일이라 할 수 있다. 정일품 옆에 있는 도자기 예술관에서 도자기를 관람한 후 이 곳에서 잘 차려진 한정식을 먹으면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이 바로 이러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