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림사는 조선 명종때의 절신(節臣), 금호(錦湖) 임형수, 송파 임식, 관해 임회를 제향한 사우이며 등임동 내등부락에 있다. 배향된 임형수는 나주 송월동에서 출생, 중종 26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535년에는 문과에 급제하여 사관으로 활동하였으며, 병조우랑, 이조우랑, 사헌부장령, 홍문관교리, 사간원사간, 의정부사인, 홍문관웅교 전한등을 역임, 을사사화로 1547년 34세로 사사되고 금호집 1권을 남겼다. 임식은 1539년 출생 1564년 사마시에 합격, 157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 주서를 거쳐 성균관 전적 영남호송관, 호남순무어사, 호서경차관, 평안도사, 해운영변판관, 구성부사를 역임하였으며 1589년 51세로 卒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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