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조각비엔날레는 ‘2010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 출발하여 지난 10년 동안 진행되어, 올해 5회를 맞이한 한국 유일의 조각비엔날레이다다. 그동안 평균 15개국, 100여 명의 작가 참여, 200여 점의 작품 출품, 130,000여 명의 관람객 방문이 이루어지는 행사로 거듭난 창원조각비엔날레는 한국 조각의 현재와 세계 조각의 흐름을 국내에 소개해 왔으며, 특히 국내외 조각계의 시대적 담론을 조명한 주제전과 학술대회 등을 통하여 전문성과 다양성을 제시해왔다. 지난 10년을 넘어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앞으로 한국 유일의 조각비엔날레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원 시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동시대 세계 조각의 장’으로 성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