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산천어가 아닐까? 겨울에만 진행되는 산천어축제로 못내 아쉽다면 산천어와 만나는 생태체험장, 산천어밸리로 가보자. 연중무휴 산천어낚시 체험이 가능하고 캠핑과 계곡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산수가 수려한 만산동계곡까지 함께 코스로 넣으면 여름철 최고의 피서여행이 된다.
2004년 제2회 산천어축제, 2004년 제1회 물의나라 쪽배축제와 역사를 함께하는 만산동 산천어밸리는 계곡수와 자연환경이 산천어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어 1급수 청정성을 대표하는 마을이다. 산천어밸리는 총면적 9,917㎡에 산천어체험장, 물놀이장, 소공연장, 야영장, 농산물판매장, 출렁다리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민박, 펜션 등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하나되는 여가쉼터로서의 기능이 기대된다.
만산동계곡은 화천읍에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100m, 폭 150m의 기암괴석을 한 만산동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계곡변의 빼어난 경치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상상케 한다. 이 계곡은 여름 피서지로 적합하며, 마을 내에서는 산나물, 토종꿀 등 무공해 식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매년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1992년부터 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하여 위탁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