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열차 DMZ 트레인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한강로3가)
‘평화열차 DMZ train’은 역사의 아픔을 딛고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으로 다시 태어난 DMZ로 떠나는 유일한 열차다. DMZ train은 평화실, 화합실, 사랑실 등 총 3량이며, 카페, 전망석, 포토존, 사진갤러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갤러리에는 전쟁, 생태, 기차 등 150여 장의 테마 사진이 전시돼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고, 추억을 불러온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는 승무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돋우며, 각 객실의 영상모니터를 통해서는 달리는 열차 앞뒤의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열차를 타고 임진강 철교를 지날 때면 느끼는 풍경은 DMZ train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임진강역을 지나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북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열차는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임진강 철교에 진입한다. ‘철컹’, ‘철컹’ 하는 소리에 어떤 이들은 닫혔던 남북의 길이 열리는 것으로도, 어떤 이들은 지나간 세월을 반추하는 소리로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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