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사
광주광역시 북구 면앙로170번길 12-17(두암동)
두암사(斗巖祠)는 장열사(壯烈祠) 옆에 있는 사우로 1850년(철종 1) 우치동에 건립되어 김해 김씨 京파의 중조이신 고려조 삼중대광 금녕군(金寧君) 김목경(金牧卿)과 문민공(文愍公) 탁영 김일손(濯纓 金馹孫), 망헌 김광립(望軒 金光立)의 삼위를 봉사하였다 그러다1977년 장열사에서 독립해 두암사라 하여 김목경을 추배하고 있다. 김목경은 ‘조적(曺頔)의 난’을 평정하여 조정에서 ‘금녕군’의 호를 받았으며 후일에 세속을 떠나 속리산으로 들어갔다. 그의 후손들이 묘를 찾지 못하여 장열사에서 제단을 쌓고 함께 제를 올렸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33년 전 우연히 지석을 발견해 금녕군의 묘를 확인하고 후손이 장열사에서 따로 모셔 두암사를 짓고 모시게 됐다. 두암사 건물은 장열사를 중건하면서 뜯어낸 건물을 그대로 옮겨서 다시 지은 것 이라 한다.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3월 13일과 9월 13일에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1998년에는 양력 11월 1일에 제사를 지냈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