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는 섬까지 가는 배편도, 섬 안에서는 교통편도 편리하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이 닿고, 섬 내에는 버스도 운행된다. 널찍한 해수욕장뿐 아니라 산책로들도 깔끔하게 조성돼 있다. 섬 주변의 비경은 비조봉에서 만날 수 있다. 서포리에서 소나무 길을 따라 일찍 정상에 오르면 호흡을 멈추게 하는 신비스런 정경과 맞닥뜨릴 수 있다.
인천 덕적도(德積島)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굴업도(掘業島)는 덕적도의 '파도막이 섬'으로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굴업도는 최근 섬의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면서 거센 조류와 파도, 바람이 만들어낸 독특한 해안지형으로 덕적도 근처에 있는 크고 작은 섬 가운데 천혜의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는 작고 아담한 섬이다.
서해 도서로 운항하는 여객선의 출발지이다. 싱싱한 생선과 젓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인천종합어시장과 수협에서 직영하는 회센타 (일반시중가의 60~70%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남항부두가 있는가 하면 해수탕도 여러 곳 있다. 최근에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우렁찬 뱃고동 소리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들을수 있는 곳, 연안부두는 해양도시로 인천 중구의 상징이며 미지의 섬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인천 연안부두 남서쪽 80km 지점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 36㎢이며, 섬 내에는 292m의 비조봉이 우뚝하고,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밧지름, 서포리, 북리 해안 등의 해수욕장은 기암괴석 해안과 송림이 하나로 어우러져 최고의 관광단지로 손색이 없다. 인근 바다는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다량의 어종이 잘 잡히는 배 낚시터로 유명해서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곳은 사면이 100년이 넘는 노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완만한 경사와 넓이 300m 길이 3km의 넓은 백사장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이다. 200여 년은 족히 됐다는 소나무 8백여 본이 심어져 있는 소나무숲은 단체야영에 제격이다. 거기에 넓은 운동장, 바닷가 놀이터, 테니스장, 음식점, 노래방에 심지어 자전거 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웬만한 레저시설은 다 준비되어 있고 주변의 갯바위에서는 우럭과 놀래미가 낚시를 던지기만하면 올라와 낚시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