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서원 (月峯書院)은 1578년(선조 11)에 김계휘(金繼輝)를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기대승(奇大升)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광산군 비아면 산월리에 망천사(望川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46년(인조 24)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1654년(효종 5)에 ‘월봉(月峯)’이라고 사액되었다.

중외공원은 수려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시 근린공원으로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중외공원에는 어린이대공원, 올림픽동산, 올림픽기념탑 등이 있고, 회관을 중심으로 북한관·교육관·야외전시장 등의 전시실과 축구·테니스·야구·수영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민속박물관, 생활과학관, 역사관, 문화관, 토산품 전시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광주 대인시장은 1959년 5월에 공설시장으로 개장하였다. 활기차고 붐비던 시장이 도시계획에 따라 인근에 있던 역과 터미널이 이전하면서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줄고 자연스래 운영 점포도 줄어들었다. 문닫는 상점이 늘어나는 시장에 다시 활기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예술가들의 '복덕방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다. 빈 점포는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사무실, 공방으로 변화하였고, 시장의 분위기도 변화하였다.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야시장을 개최하며, 시장과 예술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광주 대인시장은 2013년도 부터 2015년도 까지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