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와 해안면 만대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1,148 m. 북서쪽의 대우산, 동쪽의 수리봉, 남동쪽의 대암산, 북쪽의 가칠봉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 솟아 있는 고봉이다. 산의 북동 사면에서는 소양강의 상류부가, 남서 사면에서는 파로호로 흘러드는 북한강 상류의 서천이, 북서 사면에서는 북한강의 지류인 수입천이 각각 발원한다. 산의 동쪽 기슭에는 소양강이 남북으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약 7.5 km 북쪽을 군사분계선이 통과한다. 북동쪽 기슭에는 만대리를 중심으로 산간분지가 전개되어 논농사가 이루어지며, 남서쪽 기슭에는 서천 골짜기를 따라 팔랑리 ·원당리 ·후곡리를 중심으로 한 일대에 산간분지가 발달되어 있다. (출처 :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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