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공원 내에 위치한 나무마을목공방은 책꽂이, 좌탁, 수납함 등 아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공원 내 물품을 보관하거나 이따금 회의실로 이용하는 곳이었는데,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목재를 활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주중에는 유치원, 초등학생 등이 실과과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로 열린다. 실용목공과 전통목공을 배울 수 있는 전문 목공반 강좌도 있다. 나무라는 소재를 이용해 자연을 느끼고 만지면서 가족, 친구, 이웃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