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을 스크린으로 만들어 LED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이미지를 표출하는 것을 말한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맞이하여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로서 별도의 전시공간이 아닌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만남으로써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 수 있도록 비엔날레 전시관 주변 경관조성 및 비엔날레 건물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빛의 나무')를 상영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사람들의 밝은 에너지와 관계성을 '빛의 나무'로 표현하여 치유와 희망, 인류의 밝은 미래를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