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로우니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3길 13(점촌동)
“대부분의 베이커리 카페는 디저트를 만들 때 정제된 백밀가루, 백설탕, 마가린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요. 이런 재료는 아토피나 소화불량을 유발해 인체에 해롭죠.” 마카로우니 대표는 엄마다. 디저트 전문점 창업을 준비하면서 내 아이에게도 자신 있게 먹일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고자 다짐했다. 가게 문을 열고 나서도 그 각오는 변치 않았다. 마카로우니가 선보이는 글루텐프리 디저트는 여러 종류다. 대표 메뉴는 타르트다. 가나슈 초코와 제주말차 타르트는 가나슈 필링을 채워 얼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얼린 상태에서 먹어도 딱딱하지 않고 꾸덕꾸덕한 식감이 최고다. 호두 타르트는 대중적인 입맛에 맞추고자 계핏가루를 넣지 않았다. 올리고당, 무스코바도, 메이플 시럽 등을 넣어 맛과 향이 깊다. 재구매가 가장 많은 디저트는 호두강정이다. 끓는 물에 전처리한 호두에 시럽을 입혀서 오븐에 굽는데, 호두 특유의 쓴맛을 잡고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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