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추봉도 봉암마을 앞 몽돌해변으로 봉암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른다. 인적이 드문 섬마을인 데다 파도도 높지 않아 귀를 기울이면 물결에 몽돌 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마을 주변으로는 해송 고목과 멍게양식장, 횟집과 펜션, 작은 매점이 있다. 배를 타고 한산도에 입도한 후 한산도와 연결된 추봉교를 통해 추봉도로 들어갈 수 있다. 몽돌은 국립공원의 자원으로 반출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몽돌해수욕장에서의 취사, 야영, 흡연은 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