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도는 유채꽃, 청보리,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이 피어 사계절 두 눈이 즐거운 곳이다. 대구의 자연과 함께 대구의 명물이라고 불리는 안지랑 골목에서 다양한 양념 곱창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끝내기 아쉬울 땐 스파크랜드 대관람차를 타고 대구 도심을 한눈에 담아도 좋다.
대구 북구 8경 중 1경인 금호꽃섬은 2021년 9월 시민공모전을 통해 하중도에서 금호꽃섬으로 명칭이 변경된 곳이다.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유채꽃, 청보리, 코스모스를 볼 수 있고 사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은 명소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구 대표 관광지이다.
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 데크, 백년수중다리,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있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다. 송해공원과 둘레길이 생기면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던 옥연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대구광역시 남구의 앞산 안지랑골로 통하는 길 중간에 형성된 안지랑 시장은 화려한 명성을 뒤로 하고 최근 양념 곱창집이 들어차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1979년 경 안지랑 시장 쪽에 충북식당을 시작으로 1998년 IMF이후 생계유지 업소가 늘어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휴식처이자 최근엔 젊은층이 주도하는 젊음의 거리로 발전하였으며,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스파크랜드는 쇼핑몰이자 놀이테마파크로서 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브랜드, 식당, 놀이시설 등을 갖추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건물 꼭대기에 있는 대관람차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관람차에 탑승하여 대구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