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그대로 충정로역 인근 철길 옆에 자리한 분식집. 떡볶이 마니아들의 성지 순례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2대째 옛 모습을 유지한 채 운영하고 있어, 세월이 느껴지는 오래된 간판과 외관이 정겹게 다가온다. 최근 인기인 국물떡볶이와 달리 쫄깃한 떡에 매콤 달콤한 양념이 잘 베어 있는 진득한 형태의 떡볶이다. 여기에 못난이 튀김과 튀김만두를 버무려 먹으면 무척 맛있다.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는 맛의 떡볶이는 물론 순대, 어묵, 김밥까지 두루두루 주문하자. 철길이 보이는 야외석에 앉을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