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소역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청소큰길 176(청소면)
청소역은 장항선의 철도역이다. 청소역사는 장항선에서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역사로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철도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어 등록문화제 제305호로 지정되었다. 장항선은 본래 사설(私設)의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朝鮮京南鐵道株式會社)에 의하여 충남선(忠南線)이라는 이름으로 천안-온양 사이가 1922년 6. 1일 개통되고, 1931년 8월 1일에 전구간 개통되었다. 1946년 5월 사설철도의 국유화정책으로 국유화되었고, 1955년 6월에 장항선이라고 개칭하였다. 인근에는 온양/도고(道高)등의 온천이 있고, 또 예산/홍성/광천/대천 등의 주요 지방도시를 연결하여 충남 남서부 지방 교통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청소역은 1929년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58년 9월 보통역으로 승격한 후 1961년에 지어진 벽돌조 역사이다. 원래의 명칭은 인근마을의 이름을 따서 “진죽역”으로 불렀지만 후에 “청소역”으로 변경되었다. 장항선에서 남아있는 역사 중에 가장 오래된 역사로 현재 간이역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근대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변에 오서산을 비롯하여 오천항, 충청수영성 등의 관광지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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