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에서 집다리골휴양림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봄봄 캠핑장은, 총 12개의 사이트가 있는 소규모 캠핑장이다. 지암천이라는 작은 하천이 캠핑장 옆으로 흐르고 있는데, 넓고 얕아서 물놀이하기 적당하다. 사이트들이 두 줄로 배치되어 있는데 하천 쪽 사이트들이 좀 더 조용하고, 도로 쪽은 소음이 조금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독특하게 사이트별로 개별 편의 건물이 있는데, 내부에 화장실, 세면대, 개수대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편의 건물로 인해 옆 사이트와 분리가 되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