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은 산과 강이 잘 어우러진 탓에 예부터 각종 어패류가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상류엔 다슬기, 하류엔 재첩이 유명한데 이 집은 바로 상류의 '다슬기탕'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쌉싸름하면서도 동시에 구수한 맛이 일품인 다슬기탕은 그 담백한 맛 말고도 숙취해소, 황달, 부종 때문에 많이들 찾는 음식인데 특히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 눈을 밝게 해준다 하여 그 인기가 높다. 이 집은 20년 넘게 다슬기만을 주메뉴로 해온 원조 다슬기탕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