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둘레길 1코스]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구리 둘레길
경기도 구리시 장자호수공원(토평동)
구리둘레길은 구리시에서 아차산, 한강, 왕숙천을 이어 조성한 둘레길로, 총 4코스로 이루어져 있다.1코스는 아차산~망우산길까지의 길로 총 7.9km거리, 4시간이 소요되는 길이다. 이 코스는 아차산 일대에서 고구려 역사 유적을 볼 수 있으며, 망우산 일대에서는 독립운동가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 여행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둘레길의 시작점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선덕여왕의 촬영지로 고구려의 역사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아차산 초입에는 아차산 큰바위얼굴을 볼 수 있으며 아차산 등산길 곳곳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 여럿 있어 일출을 감상하기 위한 방문객의 발걸음도 이어지는 곳이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범굴사를 지나면 사적으로 지정된 아차산 보루군에 다다르게 되며 탁 트인 전망으로 역시 이곳에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아차산을 지나 망우산으로 이어진 1코스에서는 만해 한용운과 죽산 조봉암 선생의 묘를 포함한 독립운동가의 묘역이 자리한 망우 묘역과 망우역사공원을 볼 수 있다. 망우공원을 끝으로 둘레길 1코스는 마무리가 된다. 구리둘레길 1코스는 험난한 구간이 비교적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한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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