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옛길 2구간] 원효사~서석대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514-35(금곡동)
무등산 옛길은 광주 도심에서 원효사를 거쳐 서석대까지 옛사람들이 오르던 길을 복원한 길이다. 무등산으로 가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늘 붐빈다. 무등산은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를 품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다. 대도시와 인접해서 이렇게 높은 산이 있는 곳은 세계에서도 흔치 않다. 그만큼 광주 사람들의 무등산 사랑과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것들이 잃어버린 옛길과, 또 그 길과 함께 사라졌던 옛이야기들을 찾아 새 길을 놓았다.무등산 옛길은 크게 3구간으로 나뉘는데 그 중 [무등산 옛길 2구간]은 원효사~서석대까지 4.2㎞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2구간의 무아지경길은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만 있어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마음으로 걷는 길, 숨소리도 죽여가며 조용한 가운데 오감으로 느끼며 가는 길이다. 탐방로 중간지점까지는 돌길로, 중간지점 이후부터는 흙길로 되어있으며, 가는 길 중간에 물통거리나 주검동유적, 제철유적지 등 쉼터와 역사문화유적지가 있어 내려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제철유적지에서 원효사 입구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1구간은 광주 도심과 무등산 산행을 시작하는 원효사를 잇는다. 3구간은 광주 도심에서 충장사를 거쳐 담양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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