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폭포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산39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에서 선정한 23개의 지질명소 중 하나인 봉래폭포는 낙차가 30m에 이르는 암석의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삼단 폭포로 주변에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원시림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이루는 곳이다. 과거에는 이곳을 굴등이라 불렀는데, 봉래폭포가 있는 꼭대기에 굴이 있고, 그 굴속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굴등이란 명칭은 쓰지 않고 봉래폭포만 쓰이고 있다. 봉래폭포 관리소에서 봉래폭포까지는 삼나무가 가득한 산책로가 있고 찬바람이 불어나와 천연에어컨이라 불리는 풍혈(바람구멍),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사방댐,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산림욕장이 있다. 또한 섬노루귀(큰노루귀), 겨자냉이(고추냉이), 노란물봉선, 큰연영초, 섬남성(우산천남성), 왕호장(왕호장근)드의 희귀식물과 너도밤나무, 우산고로쇠, 삼나무, 헛개나무, 말오줌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식생을 볼 수 있어 지질뿐만이 아니라 생태 교육장소로도 훌륭한 지질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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