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광안동)
반월형으로 휘어진 사장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속의 해양공원이다. 총면적 82,000㎡에 길이 1.4km, 25~110m의 모래사장이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이름은 조선시대의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란 지명을 그대로 따서 부르고 있다. 남촌 앞 사장을 ‘남장(南場)’이라 하였는데 그 남장에는 넓은 모래언덕이 있어 ‘넓을 광(廣)’ 자에 해안을 뜻하는 ‘안(岸)’ 자를 붙여서 광안이라 이름 붙였다. 이후에 광안의 ‘안(岸)’을 덕명인 ‘편안할 안(安)’으로 고쳐 광안(廣安)이라 쓰고 있다.해수욕장에 야외상설무대를 설치하여 각종 공연이 상시 열리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수변공원, 해변공원, 청소년수련원, 해양레포츠센터가 있어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제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300여 곳의 횟집, 회센터, 언양불고기, 콩나물해장국 골목과 특색 있는 카페거리가 있다. 광안대교에서 카페거리를 바라보면 마치 동화 속 유럽의 한 도시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할 만큼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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