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운문면)
운문사는 청도군 호거산에 있는 사찰이다. 560년 한 신승에 의해 창건되어 여러 차례 중창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경내에는 관음전, 금당, 대울보전, 만세루, 칠성각 등이 있고, 천연기념물인 소나무와 금당 앞 석등을 비롯한 보물 7점을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 사찰 주위에는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 문수선원의 5개의 암자와 울창한 소나무, 전나무 숲이 있어 사찰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이곳은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인 세속오계를 전한 원광과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오랫동안 머물렀던 도량이다. 또한 1987년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기관으로서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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