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동 유적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875(암사동)
암사동 유적은 한반도 내륙지역인 서울의 한강 변에 위치한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문화 초기 단계의 마을 유적이다. 지난 1925년 한강 대홍수로 처음 유적지가 발견된 이래, 여러 차례의 발굴 과정을 거쳐 1979년 7월 26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최대 집단취락지이다. 신석기시대의 움집이 포함된 문화층의 상부에 원삼국시대 또는 초기 백제시대의 주거지들이 발견되어 암사동 유적은 신석기시대에서 역사시대에 이르는 문화가 포함된 유적으로, 발굴된 유물로는 갈판, 굴지구, 석부, 어망추, 컵형 토기, 빗살무늬토기 등이 있다.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신석기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암사동 유적에서 출토된 대표 빗살무늬 토기 문양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전시했으며,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사용하였던 다양한 도구 역시 볼 수 있다. 신석기 체험실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불 피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마련하였다. 이 외에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진행 중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토기 목걸이 만들기, 활 만들기 등이 있으며 체험을 통해 선사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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