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르공원
부산광역시 중구 대교로 122(중앙동6가)
* 바다의 용이 공원으로 환생한, 수미르공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세관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수미르'는 한자어 물 수(水)자와 용(龍)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미르'의 합성어로서 용이 노니는 물가 공원을 상징하며, 국제항 부산의 발전과 수호를 염원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연안여객터미널 부지내 북쪽 야적장을 공원으로 개조하여 1998년 8월에 문을 열었다. 여객선 이용객의 쉼터로 이용되며, 1999년 6월에는 해상관광 유람선 '테즈락(Tezroc)'호의 승선장이 이곳으로 이전되어 공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요 행사로 공원 안에서 '수미르 테즈락거리 축제'가 열리며, 공원 앞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가 열려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원 주변 바다는 낚시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된다.
* 청소년과 연인들에게 좋은 종합 문화공간 *
1998년 8월 조성된 이후로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단위의 다양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미르공원은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구대가 설치돼 있어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놀이공간이 되고 있으며 공원 앞 무대에서는 일요일이면 자유롭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힙합 댄스 등 많은 이벤트도 볼 수 있다. 국제여객부두와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써 테마공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밤에 보는 수미르공원의 모습은 더욱 장관인데, 밤바다의 모습과 정박해 있는 배의 풍경은 밤 풍경의 운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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