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개울은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연천의 계곡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깊지 않은 개울가가 있어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열두개울은 지방 2급 하천인 수동천으로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서 포천군 식북면 덕둔리로 이어지는 열두 개의 개울을 이르는 말인데 옛날 다리가 없던 시절 열두 개의 실개천을 건너야 한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십 리 남짓한 길에 선녀바위, 만장바위, 평바위, 봉바위 등의 바위들과 무장소, 보안소, 도라소, 돌묵소, 쌍무소, 용수골소의 소들이 빚는 풍경이 펼쳐져 있다. 법수교라 불리는 작은 다리를 중심으로 열두개울 유원지가 형성되어 있다. 유원지에는 열두개울 버섯마을 농촌체험마을과 대형 레스토랑&카페, 식당들이 모여있으며 적당한 자리를 잡아 발을 담가볼 수도 있다. 동네 개울로 공영 주차장이나 화장실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주변 식당 및 카페 등의 시설을 이용하여야 한다.은현IC에서 차량으로 약 11분 소요된다. 인근에 소요산, 한탄강유원지,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 연천전곡리유적, 전곡선사박물관, 재인폭포, 포천신북리조트스프링폴온천, 포천허브아일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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