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아리랜드을 개원한 정순보 할아버지와 가족은 ‘이 땅이 세계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라는 큰 꿈을 갖고 충청남도 서천군 남전리 동산에 동백나무를 심었다. 4대에 걸쳐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백숲을 가꾸었고, 비밀의 화원이었던 아리랜드는 수선화, 튤립, 벚꽃, 조팝 등 많은 꽃들이 매년 봄에 아름다운 꽃대궐을 이루어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일상에 지쳐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평화의 쉼터를 제공하고자 동백숲을 개방하고 동산의 유지관리를 위해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또한 동백화분만들기, 동백숲캠핑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