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향교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교동길 33-4
양성향교는 1533년에 처음 지어졌고, 1774년에 다시 지어졌지만 이후 여러 차례 보수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출입구 역할을 하는 내삼문과 외삼문이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人(사람 인)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명륜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중앙 3칸은 마루로, 좌우 2칸은 온돌로 되어있다. 대성전과 달리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八(여덟 팔)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조선 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 양성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만 갖춘 조선 후기의 규모가 작은 향교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출처 :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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