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석리 성씨고가
경상남도 창녕군 대지면 석동1길 11
창녕 석리 성씨고가는 대지 내에 안채, 사랑채, 창고 2동, 대문채, 화장실 등 총 6동의 건물이 ‘튼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를 중심으로 앞에 사랑채와 중문채를 두고, 안마당 좌우에 토담집 구조의 곳간 2동을 배치했다.안채는 정면 6칸, 측면 1.5칸의 홑처마 팔작집이다. 창건 후 계속적으로 배면의 쪽간을 확장하여 내실화(內室化)하여 평면상으로 겹집을 연상하게 한다. 평면은 좌측부터 부엌 1칸, 안방 1칸, 대청 2칸, 건너방 1칸, 마루와 화장실 1칸이 연접된 형태이다. 건축양식은 납도리 밑에 장혀로 수장한 장혀수장집이다. 상부가구는 5량가에 처마는 홑처마 팔작지붕이다.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이며, 건축형식은 안채와 마친가지로 납도리 밑에 장혀를 둔 장혀수장집이며, 상부가구는 간단한 3량 가이며, 처마는 홑처마 팔작지붕이다.중문채는 사랑채 정면 우측에 연결되어 건축되어 있어 평면상으로 마치한 한 건물처럼 보이나, 입면상으로는 구분되어 있다. 규모는 정면 2칸 측면 1칸이며, 누마루와 중문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이다.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이다. 평면은 좌측부터 대문칸 1칸, 문간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대석 외별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각주를 세운 형태로, 건축형식은 납도리 밑에 장혀를 둔 장혀수장집이다. 상부가구는 간단한 3량가 이며, 지붕은 홑처마 우진각 지붕이다.건물의 안채와 사랑채는 일제강점기 중반(1929년)에 건축 또는 이전한 것으로, 가구수법과 공간구성, 입면형식 등에서 근대 한옥의 특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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