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비행장 및 일본군 비행기 격납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비행장 및 일본군 비행기 격납고는 제주 서남부의 넓은 들판에 자리한 근현대사 유적으로 일제강점기 중일전쟁의 전초기지로 조성된 군사시설이다. 현재도 격납고와 관제시설, 대공포 진지 등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19기의 격납고를 통해 당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군용지이지만 현재는 농경지로 활용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이룬다.이곳은 주민들의 강제 동원으로 조성된 시설이자 가미카제 조종 훈련이 이루어진 장소로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격납고 내부에는 실물 크기의 제로센 전투기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인근 섯알오름은 제주 4·3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역사 현장으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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