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
약 7,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부터 바닷물의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이 퇴적암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졌다. 이런 퇴적 환경은 과거 이곳이 깊은 호수였고, 호수 밑바닥에 화산분출물이 퇴적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이 절벽에서 단층과 습곡, 관입구조, 파식대 등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지형과 지질학습에 좋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 평평한 파식대, 해식동굴도 발달했다. 채석강 바닥에는 지각과 파도의 합작품인 돌개구멍이 발달했는데,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이 고여서 생긴 조수웅덩이도 곳곳에 있다.◎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드라마의 시작, 파도처럼 밀려오는 전생의 기억을 떠안은 반지음이 거대한 절벽과 해식동굴에서 천천히 걷는 곳으로 약 7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부터 쌓인 퇴적암이 그녀가 겪은 오랜 세월을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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