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등대(행남등대)
경상북도 울릉군 행남길 291-71 행남등대
1954년 울릉도 동쪽 행남마을에 설치된 등대이다. 울릉군이 인근 해역과 독도어장에 조업 선박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에서 일본 스쿠바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수가 증가하여 안전을 위한 연안 표지 시설로 설치하였다. 1954년 12월 19일에 무인등대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1979년 유인등대로 전환하고, 2007년 사무실과 숙소, 홍보관, 야외 전망대 등의 새로운 건물들이 준공되었다. 청명한 날에는 등탑에서 정동 쪽으로 독도를 볼 수 있으며, 북쪽으로는 저동항의 아름다운 모습과 촛대바위를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고, 울릉도의 상징인 성인봉의 정상을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수평선 너머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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