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향교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82
아산향교는 처음 지은 연대는 알 수 없고, 조선 선조 8년(1575) 아산리 동쪽 향교골에서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지었고, 고종 1년(1864)에 중수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경내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내삼문, 외삼문 등이다. 대성전은 제사 지내는 공간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인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안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으로, 대성전과 마찬가지로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에 맞배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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