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백자자료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42-1
분원백자자료관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조선의 마지막 관요(왕실용 도자기를 구워내기 위하여 정부에서 관리했던 가마터)인 분원리 유적 위에 조성되었다. 지금의 분원리는 1973년 팔당댐의 건설로 수몰되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며, 현재의 분원백자자료관은 2003년 폐교인 분원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하였다.자료관은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세미나실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층에만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광주 가마터에서 출토된 조선백자와 조선시대 관영 사기의 변천과 도자기의 역사, 미니어처로 재현된 가마터의 모습과 생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는 분원 선정비가 세워져있다. 선정비는 선정을 베푼 관원의 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이 비는 말 그대로 가마터의 관리로서 조선백자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완성 시킨 관리들의 공을 기리는 묘비이다. 이 밖에도 자료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분원백자에 대한 역사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백자 머그컵 디자인하기, 조선백자 모형 만들기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