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산증인으로 영화녹음 분야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경순 선생이 소장하고 계시던 영화관련 자료 2,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영화자료 박물관이다. 60여 년 전의 영상기와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 때 사용된 동시녹음장비, 70년된 축음기 등 모두 약 500여 점의 음향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영화녹음 관련 각종 기자재와 영화대본, 상장 등을 볼 수 있다. 이경순선생은 1950년부터 1990년까지 40년동안 한국영화 3천여 작품을 녹음하신 분으로 그 분야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으며, 소장자료를 동아방송예술대학에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