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역전한마음시장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28길 3-1(화산동)
1997년까지 중앙시장에서 5일장(2, 7일)이 열렸으나 교통수단의 발달과 대형할인점에 밀려 재래시장이 없어진 뒤 1998년 처음 이곳에서 5일장이 부활됐으며 매 3, 8일에 장이 선다. 노점상을 포함한 120여 점포(상인 350명)로 노점상이 대부분이나 5일장이 서는 날이면 강원도 원주와 영월, 충주, 단양 등에서 20여명의 장꾼(준회원)들이 다양한 물건을 트럭 등에 싣고와 합류한다. 또 농촌에서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들고 와 파는 할머니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상설시장이나 다른 시장에 비해 물건의 가격이 싸고 다양한 상품이 거래돼 훈훈한 인정이 넘치며 장날이면 상인과 소비자들 사이에 가격을 흥정하는 소리가 정겨움을 안겨준다.주로 거래되는 품목은 과일과 야채류를 비롯한 농산물과 이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황기, 당귀 등의 약초류, 생선.어패류, 의류, 신발 등의 잡화류가 주를 이룬다. 최근 제천 역전재래시장과 전통 5일장(場)인 풍물시장이 ‘한마음 역전시장’으로 통합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1차 식품 위주인 풍물장을 시장으로 유치해 더많은 고객을 유치하여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고, 또한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