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물 민족학교는 구한말 대성학원과 신흥무관학교의 맥을 잇는 자생적 민족교육기관으로 1990년에 설립되었다. 다물(多勿)은 ‘되물리다’, ‘되찾는다’, ‘되돌려 놓는다’는 의미로 고구려 동명성왕의 ‘고조선의 영토와 문화를 회복한다’는 취지를 본뜬 ‘다물 정신’으로, 왜곡된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겠다는 건강한 민족혼의 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민족교육, 민주교육, 통일교육, 선진화 교육에 목표를 두고 5단계의 창조적 교육체계를 만들어 산업지도자, 공무원, 군인, 일반 시민, 주부, 학생, 해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