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 (5, 10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금로 45(옥천읍)
옥천장은 옥천읍 금구리 금구천 주변에서 매달 5일과 10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구읍(상계리, 하계리)에서 열렸었지만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금구리뚝 일대에 시장이 형성되면서 1937년 정기시장이 오늘날의 장터로 옮겨졌다.일반 점포 200개와 이동 상인이 350명에 달할 정도로 성행하고 있다. 예전의 옥천장은 인근에 있는 동이, 안남, 안내, 군서, 군북 주민들이 장날이면 여러 가지 농산품을 버스에 싣고 옥천장에 내다 팔아 생필품을 구입하는 전래의 시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각종 과일 및 채소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서울 및 부산과 인근 금산, 대전, 보은 방면 등 사방으로 통하는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대전과의 거리가 버스로 약 15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 대도시에 인접한 재래시장의 특성이 돋보이고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라는 TV프로그램에서 이곳이 소개되어 점차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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