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민속장은 횡성읍 시장일원에서 열리는 재래시장으로 기록에 의하면 동대문 밖에서 제일가는 장이라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속장이다. 1919년 3월1일 횡성장날을 기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3.1만세운동을 벌였으며, 일제 침략 시기에는 일본상인들이 상권을 형성하려고 노력했으나 횡성상인들과 주민들이 단합하여 불매운동을 벌여 일본 상인들이 상권을 형성하지 못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횡성시장(횡성민속장)은 매월 1, 6, 11, 16, 21, 26일에 장이 열리며 한우, 더덕, 청정야채, 산나물, 구름떡, 메밀부침개등을 판매하고 있다. 육회와 더덕을 버무린 비빔밥과 진짜 한우가 들어간 한우빵이 명물이며, 단돈 만원에 한우구이를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