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시장’은 1930년 개시 이래 청도 산동지역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60-70년대에 가장 성황을 이루어 왔으며, 특히 동곡 우시장은 군내 유일한 가축시장으로 하루 60-70두 정도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과거 금천면 신지2리 네거리에 위치하였으나, 이후 금천면 동곡리 구면사무소 청사 앞 장소에 개장되었고, 1960년 초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1995년 6월 1일 장옥을 현대식 패널로 개축하였으며 1, 6일 자에 장이 선다. 산동지방의 중심 상권으로 발달한 이 시장은 국시국밥(국수국밥)이 일품이며 아직도 인정을 나누고 소식을 전하는 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훈훈한 정과 끈끈한 인간미를 나누는 농촌사교장이다. 지역특산물인 산채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