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시장은 1970년초에 지상1층, 2,905㎡의 상가건물로 시작하여 점차 골목시장 형태의 점포가 늘어나 오늘날 이 일대 주요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번성하고 있다.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와 각 기업체 사택들이 많아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으나, 최근에 인접하여 대형할인점이 들어서게 되고 과거의 낙후된 시설 그대로 시장형태로 유지하고 있어 상권이 많이 위축되었다. 그러나, 재래시장만의 향토적인 특색과 정이 묻어나는 전통시장으로 아직까진 어머니들의 주요 장거리문화로 남아있다. 앞으로도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노후된 시설의 개ㆍ보수와 아케이드 설치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재래시장의 번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