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5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약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되었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무형문화재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12종목이 등재되었다. 또한 청소년 부문 경연이 진행되어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