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포대
인천광역시 남동구 호구포로 203-31(논현동)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축조된 포대로 1982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병인 · 신미양요를 거치면서 경기 연안의 군비 강화 필요성을 절감한 정부가 해안을 통해 들어오는 외세를 사전에 방어하기 위해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유수 이경하에게 명하여 군사시설을 확충토록 함으로써 1879년 (조선 고종 16년) 축조되었다. 축조 당시에는 당시의 지명을 따서 호구 포대라고 명명하였으나 현재는 논현포대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으며, 대포를 올려놓은 대좌인 포좌가 두 개 남아 옛 모습을 전해주고 있다. 인천 연안은 강화의 바닷길을 통해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당시 많은 포대가 있었으나, 현재는 논현포대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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